샌드위치 만들 빵 (뭐든지..)
계란2개, 방울 토마토 10개, 양파 중간 크기1개, 치커리, 양상추, 깻잎..(채소 아무거나..), 치즈1장..
마요네즈, 케찹, 마스타드 조금씩..
날씨도 꾸물꾸물.. 우중충..
요즘 햇님 한번 보기가 왜그리 힘든지..ㅜㅜ
이러다간 우울증 올것 같아요..ㅋ
오후 늦게 배도 좀 출출~~
기분 전환도 할겸 샌드위치 하나 만들어 보려구요.
나가서 사먹으려면 별것 아닌데두 가격이 꽤 비싸구..
집에 남은 재료 이용하면 냉장고 정리도 돼고 값도 싸고..
여러모로 Good..
요즘 양파가 한창이라 걍 생으로 먹어도 달큰하니 꽤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요 제철 만난 양파를 듬~뿍~ 넣고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자투리 야채랑 토마토, 계란도 넣어 후다닥 .. 뚝딱..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볼까요..?
재 료
샌드위치 만들 빵 (뭐든지..)
계란 2개, 방울 토마토 10개, 양파 중간 크기1개, 치커리, 양상추, 깻잎..(채소 아무거나..), 치즈1장..
마요네즈, 케찹, 마스타드 조금씩..
먼저 프라이팬을 달궈 포도씨유를 두르고
채썬 양파를 넣고 살짝 볶다가
양송이 편 썬것.. 방울 토마토를 넣고 함께 볶습니다..
( 토마토는 익혀주면 몸에 좋은 라이코펜 함량이 더 높아진데요..)
(계란은 먼저 풀어서 허브솔트랑 흰후추 조금 넣어 간했습니다.)
양송이가 숨이 죽으면 풀어둔 계란을 넣고
스크램블 에그 만들듯이 대충 휘저어 주세요..
빵을 반으로 갈라
한쪽면엔 오이피클 마스타드를 바르고
또 다른 면엔 마요네즈를 발라 주었습니다..
( ※ 도시락으로 이용하거나 좀 뒀다 먹을 경우엔 꼭 버터를 발라 주세요..
수분이 흡수돼 빵이 눅눅해 지는 걸 막아 준답니다..)
맨 처음 상추랑 깻잎, 치커리를 깔고
그 위에 볶아둔 재료를 듬~뿍~.. 소복이~~
위에 케찹도 좀 뿌리고..
치즈를 얹어 빵을 덮어 주세용..
( 치즈 2장 얹고 싶었는데.. 칼로리가 절 압박.. 1장만..ㅋ )
두 둥.. ㅎㅎ
저 두께 보이십니까..? ㅎ
도저히 한입엔.. 턱 빠져여..ㅋㅋ
걱정스러운 나머지 잠시 무거운 도마로 내리 눌러 부피를 조금 죽여 줬습니다..^^
이제 반을 잘라서~~
눌려도 여전히 두툼한 속재료.. 므흣..
양파가 달큰하니 아삭거리고 양송이는 쫄깃..
계란이랑 토마토가 너무 잘 어울려요.
샌드위치 전문점 못지 않은 이 맛.. ㅎ ( 또 자뻑.. ㅋㅋ)
반쪽만 먹어두 배가 빵빵..
간식말구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겠어요..
집에 남은 재료 이것 저것 넣어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