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이좋은 오누이~
<오빠와 동생 도시락>
저는 도시락에 대한 추억이 있어요...
멸치볶음,계란말이,분홍소세지, 콩자반....등등 김치국물이 밴 교과서....김치냄새...
1교시후 먹는 도시락 한숱가락~수업시간 몰래 먹은 도시락(그때는 그랬어요...좀 불량하죠 )
가끔 여중,여고때 생각이 많이 나요...나이가 들면 추억으로 산다는 말이 틀리지 않아요.
그때 생각을 하면 한번씩 웃음이 나옵니다. 요즘은 급식이 나오지만...가끔 도시락으로
우리아이의 추억을 만들어 주세요....엄마사랑 가득한~엄마표 도시락!!!
재료
오누이:밥한공기,김밥김1장,
반찬:어묵계란말이(어묵2개,마늘쫑,당근,김1장,계란1개,소금),쪽파계란말이(쪽파,계란2개,소금)
연근베이컨볶음 조금,배추김치.귤,옥수수,무피클두조각
구멍뚤린 어묵은 한번 살짝 데쳐주세요.
마늘쫑과 당근은 소금간 조금 하시어 후라이팬에서 볶아 어묵속에 넣어주세요.
김밥김을 반으로 잘라 어묵을 돌돌 말아주시면 마늘쫑과 당근이 어묵밖으로 나오지 않게 해주지요.
맛도 좋구...모양도 예쁘구요~
계란지단을 부쳐 김으로 돌돌말린 어묵을 또 계란옷으로 갈아 입혀주세요. 돌돌돌~~
예쁘죠...사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서 어묵을 냉동실에 보관하다가...버릴까?말까?
고민했었는데...이렇게 도시락 반찬으로 변신하니...기분이 좋네요.
주먹밥 사이즈를 생각하시면 좋으나...처음이신분은
김밥김을 위의 사진정도의 사이즈로 잘라서 머리모양도 함께 컷트해 주세요..
주먹밥을 둥글게 랩을 이용하여 모양을 잡아 주시고 좀전에 컷트한 머리를 붙여 주세요.
요런..... 귀여운 여동생이 완성 되었군요~
눈,잎,마요네즈를 이용하여 붙여주시고....오빠는 볼에 비트로 물들인 무 피글 붙여 봤어요.
빨대를 이용하여 구멍을 내시면 편리합니다.
반찬과 디져트도 담아 주시고 배추김치도 함께 준비해 주세요...
항상 된장국을 준비하지만...오늘은 더워서 패스...보리차로 대신 할께요.
요런 귀여운 녀석들... 먹지는 않고 계속 자랑하다가 주먹밥에 때만 묻히죠...
좋은가 봐요.. 유치?하지만...우리 아이들은 엄마자랑 가득이죠~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꼭! 만들어 아이들 기 팍팍~ 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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