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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엔 박수홍표 남편 주말요리

글쓴이: 솜사탕  |  날짜: 2009-05-18 조회: 4069
http://cook.badakencoder.com/view.php?category=VVsXMA%3D%3D&num=ExtOdg%3D%3D&page=167   복사
“나는 요리하는 개그맨 박수홍이다”

점심엔 박수홍표 남편 주말요리
박수홍은 한식조리사 자격증이 있는 세미프로답게 조리 도구에 대한 욕심이 많다. 그의 보물 1호는 독일 출장 때 직접 구입한 쌍둥이칼 세트. “지금도 금지옥엽 애지중지 가끔씩 꺼내서 정성껏 닦아도 보고, 가만히 바라보기도 하고 그래요. 어머니가 종종 그 칼을 쓰시는데, 그것 때문에 가끔 주방에서 언성이 높아지기도 해요.” 농담 반 진담 반 하소연하는 그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그가 처음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생존에 대한 절박한 위기의식 때문이었다고. “이렇게 가다가는 정말 평생 혼자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무섭더라고요. 원초적 생존 본능 때문에 칼을 잡았다가 목표를 가지고 정식으로 요리를 배워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식조리사 자격증 시험을 보기로 결심했죠.” 2005년 여름 약 5개월 동안 요리학원 새벽반을 다니면서 시험을 준비했다. 결국 소질이 있다는 요리 선생님의 칭찬 속에 조리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의 요리 사랑은 요리책 집필로 이어져 최근 『요리도 개인기다!』(웅진 리빙하우스/1만2천원)라는 야심만만한 제목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요리만 빼놓고 다 잘한다는 새댁 박경림은 그의 요리를 맛보는 특권을 가진 몇 안 되는 최측근이다. “한창 요리학원을 다닐 때는 콩나물잡채와 새우볶음밥을 만들어서 경림이가 진행하는 라디오 스튜디오를 찾아가기도 했어요. 가족 중에서는 저와 입맛이 가장 비슷한 아버지가 제 요리의 최고 열성 팬이예요.”

머리로 치밀하게 계산하고, 많은 요리법을 기억하고 있어도 직접 해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법. “피아노도 손에 익어야 제대로 된 연주를 할 수 있잖아요. 요리도 마찬가지예요. 머리로 일일이 계산하면서 요리하면 진짜 어우러진 맛이 안 나죠. 많이 시도해보고 실패해봐야 비로소 노하우가 쌓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요리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 도착한 그는 앞치마를 두르자마자 정성스럽게 손부터 깨끗이 닦고 준비된 재료 손질에 들어갔다. 그의 정갈한 손놀림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니, 어느 일요일 느지막한 점심에 그에게 김치말이국수를 선물 받을 묘령의 그녀가 벌써부터 부러워지기 시작했다.


점심엔 박수홍표 남편 주말요리
김치말이국수

쫄깃한 감자수제비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 감자수제비로 몸을 풀어보자.

  • 난이도
  • 열량 320kcal
  • 가격대 1만원 이하
  • 조리시간1시간


점심엔 박수홍표 남편 주말요리

시판 감자수제비가루 1봉지 ,
감자(중간 크기) 1개, 애호박·양파 1/2개씩, 대파 1뿌리, 홍고추 1개, 애느타리버섯 50g



점심엔 박수홍표 남편 주말요리
  • 1. 감자수제비가루를 볼에 담고, 물 130cc를 여러 번 나눠 넣으면서 힘껏 치대어 반죽한다. How 시판 제품에 들어 있는 가루와 표시된 물 비율이 정확해서 비교적 덜 위험하지만, 반죽 상태를 보면서 물을 조금씩 넣으면 실패할 확률이 낮아진다.
  • 2. 다 된 반죽은 표면이 마르지 않게 랩으로 싸거나 젖은 면보로 덮어 15분 정도 숙성시켜둔다. How 반죽이 숙성되는 동안 나머지 밑 재료를 준비한다.
  • 3. 감자는 씻은 뒤 껍질을 벗겨서 길게 반으로 잘라 썰어준다. 썰어둔 감자는 찬물에 담가서 녹말기를 뺀다.
  • 4. 버섯은 밑동을 잘라서 한 가닥씩 떼어놓는다.
  • 5. 애호박은 길이로 반을 잘라서 평평한 면이 도마에 닿도록 한 뒤 썰어준다.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야채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 6. 양파는 채를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썰기한다. 고추는 젓가락을 사용해서 씨를 뺀다. Why 국물에 고추씨가 둥둥 떠다니면 보기도 안 좋고 식감도 떨어진다.
  • 7. 물 1ℓ를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팔팔 끓어오르면 시판 제품에 들어 있는 장국 분말을 넣어준다. 시판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국간장 약간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 8. 물기 뺀 감자와 양파를 넣고 끓인다.
  • 9. 반죽을 조금씩 떼어서 납작하게 만들어 냄비에 넣어준다. How 반죽을 골고루 익히려면 스피디하게 떼어 넣는 것이 중요하다. 감자는 녹말 함량이 많아서 서로 잘 붙지 않기 때문에 미리 반죽을 떼어 준비하는 방법도 있다.
  • 10. 애호박→대파→홍고추→버섯 순서대로 넣는다.
  • 11. 반죽이 동동 떠오르기 시작하면 다 익은 것. 반죽이 다 떠올랐으면 한소끔 끓인 뒤 불을 끈다. 준비된 그릇에 수제비를 담는다.


    점심엔 박수홍표 남편 주말요리

    수제비가 끓을 때 송송 썬 김치나 고춧가루 1큰술을 넣으면 색다른 맛의 얼큰한 감자수제비가 탄생한다.



    “요즘은 정말 퍼즐 맞추기처럼 따라 하기만 하면 되는 쉬운 요리 재료가 많이 나와 있더라고요. 수제비는 가루를 계량하는 게 제일 번거로웠는데 얼마 전 마트에서 시판 감자수제비가루 세트를 발견했어요. 그냥 밀가루로 만드는 수제비도 맛있지만 감자 가루로 만든 수제비가 더 차지고 쫄깃하답니다. 저희 어머니 스타일대로 애호박, 홍고추 외에 냉장고 속 자투리 야채들을 몽땅 썰어 넣으니 정말 신기하게 그 맛이 나던데요.”


    점심엔 박수홍표 남편 주말요리





    점심엔 박수홍표 남편 주말요리
    감자수제비

    간편한 김치말이국수

    밥하기 귀찮거나 입맛없을때 김치말이국수를 이용해보자.

    • 난이도
    • 열량 405kcal
    • 가격대 1만원 이하
    • 조리시간30분


    점심엔 박수홍표 남편 주말요리

    소면 200g ,
    김치 150g, 김치 양념(설탕·참기름·통깨 1작은술씩, 송송 썬 실파 2뿌리 분량), 국물(김치 국물·멸치 국물 1½컵씩, 식초 1½큰술, 설탕 2작은술, 가는소금 1/2작은술)



    점심엔 박수홍표 남편 주말요리
    • 1. 냄비에 달걀이 잠길 정도의 물을 받아, 달걀을 넣고 찬물부터 삶아준다. 15분 정도 삶으면 완숙이 된다. How 달걀에 흠집이 있으면 삶을 때 터지기가 쉽다. 혹시 터질 것에 대비해서 2개를 삶는다.
    • 2. 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국수를 펼쳐서 넣고 뭉치지 않게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준다.
    • 3. 거품이 생겨 우르르 끓어 넘치려고 할 때 찬물 1컵을 붓고, 다시 끓어 넘치려고 할 때 찬물 1컵을 부어서 끓인 뒤 불을 끈다.
    • 4. 체나 소쿠리에 국수를 쏟아서 물기를 뺀 뒤 흐르는 찬물에 국수를 비벼 씻어서 남아 있는 녹말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뺀다. Why 군대에서 양말 빨듯 비벼주면 된다. 군대 생각하면서 너무 심하게 비빌 경우 국수가 끓어질 수 있으니 주의! 또한 국수의 물기를 제대로 빼지 않으면 국수에 남아 있는 물기가 같이 국물에 들어가 싱거워진다.
    • 5. 오이는 반으로 잘라서 평평한 면이 도마와 닿도록 놓고 채를 썰어준다.
    • 6. 김치는 물기를 짠 뒤 송송 썰어서 설탕, 참기름, 통깨, 송송 썬 실파를 넣고 무친다. How 지나치게 힘을 주어서 김치를 꽉 짜면 김치가 눌려서 담았을 때 볼륨감이 없어진다. 김치를 위에서부터 훑으면서 국물이 바닥에 뚝뚝 흐르지 않을 정도로만 짠다.
    • 7. 김치 국물을 체나 면보에 밭쳐서 멸치 국물에 넣고 섞는다. 설탕과 식초를 넣어서 1차로 간을 맞춘다. 소금은 한 번에 넣지 말고 일단 반 정도만 넣어서 잘 섞어 먹어보고 싱거우면 나머지 소금을 넣는다. Why 집집마다 김치의 짜고 싱거운 정도에 대한 기준이 다르므로, 1차 간을 본 뒤 소금은 나중에 넣는 것이 좋다.
    • 8. 그릇에 국수를 담고 김치무침을 얹고 국물을 부은 뒤 오이채와 반으로 썬 삶은 달걀을 얹어준다.


      “평소에 면 요리를 너무 좋아해서 후닥닥 삶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국수를 가장 자주 해 먹어요. 사실 남자들은 잘해봐야 라면 끓여 먹는 게 고작이잖아요. 정말 마음먹고 업그레이드 국수를 끓여도 달걀 삶고 오이 썰어서 제대로 고명을 올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죠. 모처럼 가족을 위해 일요일 점심 식사를 책임지겠다고 나선다면, 정성을 다해서 제대로 된 국수를 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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