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 료 -
감자 큰 사이즈 3개, 로즈마리 약간
소스 : 올리브유 4큰술, 허브솔트 1/2큰술, 마늘엑기스 1큰술, 파마산치즈 4g
감자는 껍질을 살려 깨끗하게 씻어놓습니다.
감자 아래 젓가락 등을 받혀 바닥까지 잘리지 않도록 해놓고 최대한 얇게 칼집을 넣어주세요.
소스는 파마산치즈를 제외하고 섞어놓습니다.
팬 위에 칼집낸 감자를 놓고, 소스를 고루 뿌려주세요.
이때부터 칼집 사이사이에 소스를 바르려고 애쓰실 필요는 없어요.
190도 오븐에 넣고 1차로 20분간 구워줍니다.
20분이 지나고 문을 열어보니 감자들이 슬슬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팬을 꺼내어 팬에 흘러나온 소스를 다시 소스 그릇에 따르고, 파마산 치즈를 섞어줍니다.
그런 다음 이젠 벌어진 틈 사이사이 소스를 뿌려주고, 틈새틈새 로즈마리를 끼워주세요.
로즈마리 향을 싫어하시는 분은 빼셔도 상관없습니다.
이제 다시 오븐에 넣고 20분정도 더 구워준 후 중간에 한칸 정도 떼어서 드셔보시고,
원하는 식감이 아닐 땐 다시 10~15분씩 추가적으로 한두차례 더 구워주세요.
전 감자를 큰 사이즈(어른 주먹만한...^^;;)로 해서 시간이 오래 걸린 편이었는데
작은 감자를 이용하시면 시간을 1/2~1/3정도 줄이실 수 있어요.
다 구워진 아코디언 감자.
완전히 바삭하게 구운 건 아니고, 구운 감자와 찐 감자의 중간정도로 익혀줬어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지만 이렇게 따로따로 하나씩 담아서 연말 모임에 파티용 음식으로 내셔도 좋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