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강원도 낙산에 여행을 갈때 버스에 타신분들 중 대부분이 설악산 산행을 가시는 분들이었습니다. 이맘때 산행을 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아이들 현장학습이나 가족들과의 단풍 나들이도 많고요.... 그래서 오늘 나들이 3단 도시락 소개합니다.. 가을철 산행 도시락에는 체력보강을 위해 도시락에 닭다리 같은 고기종류가 들어가는 것이 좋아요.... 요즘 새우가 좋을때니까 새우를 통채로 넣은 새우볶음주먹밥도 너무 좋고요... 롤샌드위치도 먹기가 편해서 좋답니다...
**** 우선 도시락 소개에 앞서 ...저의 블로그에 매일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처음오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늘 사용하는 도시락 용기를 소개할까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도시락 용기는 참타리버섯이 담겨져 있던 용기와 방울 토마토 같은 채소나 과일이 담아져 있던 용기... 생닭다리가 포장되어 있던 용기를 잘 세척후 말려서 사용합니다. 도시락을 다 싼후 랩으로 도시락용기를 돌돌 감싼후 예쁜 리본을 묶어주면 완성입니다~~
1. 새우는 중간사이즈로 구입했습니다... 새우 머리를 제거하시고.....새우 껍질은 꼬리부분 한마디만 남기고 다 제거합니다. 칼로 새우 배부분에 칼집 3군데를 살짝 넣어줍니다...( 그래야 구웠을때 덜 구부러집니다..) 씻은후 밀가루 입히고 달걀풀어 놓은 물 입히고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소량 두룬후 중약불에서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속까지 익을수 있게 약한 불에서 익혀주세요..) ==> 새우 등에 있는 창자는 이쑤시개로 제거하시면 되어요..저는 그냥 창자제거 안했어요...
2. 단호박을 잘게 다져줍니다.... 단호박이 냉장고속에 조금 남아있어서 넣었는데요 너무 맛있더라고요.. 단호박 대신 고구마.감자. 당근등 다른 채소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양파. 빨간색 파프리카도 다져서 준비합니다.. 3. 프라이팬에 소량의 식용유를 두루고 다진 단호박.양파. 파프리카를 볶아줍니다..( 중불에서) 양파가 익으면 밥1공기(약간 수북하게)를 넣고 가스불을 꺼주세요... 여기에 간장1T. 깨. 굴소스1/2T. 케찹1/2T. 참기름1/3T. 후추가루소량를 넣고 골고루 섞어 준후 가스불을 중불로 켠후 한번만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4. 볶은밥안에 새우를 넣고 동글동글 뭉쳐주면 됩니다~~ ==> 볶음밥이 싱거우면 소금으로 추가간하세요.... ==> 아름이가 밥의 색깔이 너무 진하다고 뭐라하더라고요....맛은 정말 좋은 볶음밥인데요...ㅎㅎㅎ 혹...진한 색이 싫으신분들은 간장을 빼시고 부족한 간을 소금으로 하세요.. 그러면 색이 더욱 예쁠것 같아요...
♧ 롤샌드위치 재료(롤샌드위 6개정도 분량): 크래미살 6개. 슬라이스 치즈 2장. 통피클1개. 슬라이스 햄6장. 사과1개. 마요네즈.머스터드 소스. 양상추3~4장. 식빵6개. ==> 특별한 계량이 필요없습니다.. 기호에 맞게 속재료 넣고 돌돌 말아주시면 되어요..
1. 크래미게살은 칼로 3등분 합니다. 슬라이스 치즈도 4등분 정도 해줍니다. 통피클은 얇게 채썰어줍니다. 슬라이스 햄은 살짝 끓는물에 넣고 데친후 찬물에 헹궈 채썰어줍니다. 양상추는 씻어서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사과는 채썰어서 마요네즈에 살짝 버무려 준비합니다. ==> 사과는 마요네즈에 살짝 버무려야 나중에 시간이 지나도 변색이 되지 않고 수분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 양상추는 나중에 면보로 살짝 눌러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 롤샌드위치 속재료는 기호에 맞게 준비하시면 되어요...
2. 식빵의 테두리를 칼로 제거후 밀대로 밀어줍니다.( 그래야 잘 말려요..) 3. 마요네즈: 머스터드 소스=1:1 비율로 섞어준후 식빵위에 얇게 발라줍니다. 소스 바른 식빵위에 양상추 올리고 준비한 재료 올려준후 돌돌 말아줍니다... 말아준후 바로 썰어주면 모양을 잡기 힘드실거예요...랩을 씌워주면 모양잡기 좋답니다.. 칼로 2등분후 용기에 담으면 됩니다..
닭다리 조림은 차가워져도 맛있고요.... 롤샌드위치는 만들어 놓고 차갑게 보관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지난달 건희가 현장학습 갈때 닭다리 조림을 싸서 줬더니 " 엄마....선생님께서 너무 좋아하셨어요... !!! " 라고 하더군요.... 닭다리조림 참 맛있답니다..평상시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아요...
오늘 저는 집안 일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고들빼기 김치도 담그고 고추도 삭힐 생각입니다. 곧 여러분에게 고들빼기 김치 레시피와 고추 삭혀서 양념하는 레시피 소개가 될거예요... 벌써 금요일입니다... 이번 주말 가족분들과 가까운 공원이라도 산책 하시면서 가을을 느끼시는 것은 어떨까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오늘도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