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을 여는 순간 행복이 쓰나미처럼...ㅎㅎ
10월 말일이 되면 동네 꼬마들이 한밤중에 마구 돌아다닙니다.
할로윈데이거든요.
심지어는 엄마,아빠에게 안겨서 문을 두드리는 아가들도 있구요...
보통은 날이 많이 추워서 내복까지 껴입혀서 다니게 했던 기억도 있네요 ^^*
가게엔 8월부터 할로윈 물건들을 전시해 놓느라 정신들이 없고..
성인들까지도 한껏 차려입고 파티를 하다보니
그날이 완전 상인들에겐 대목인 셈이죠 .
할로윈이라고 준비하는 건 없고 간단한 도시락을 만들어 봤네요.
일명 유령 도시락 ㅎㅎ
아주 간단해요.
보통의 도시락에 치즈를 잘라서 올린 것일뿐.ㅋㅋ
도시락의 반을 나누어 밥을 담고 당근으로 오렌지물을 들이고
살짝 볶아 볶음밥을 만들어 식힌 후
치즈를 잘라 식은 밥위에 올려요.
밥이 뜨거우면 치즈가 어찌 될는 줄은 아시겠죠 ^^*
치즈위에는 김을 작게 잘라 붙여 유령다움을 살짝 표시해 줬구요..
쿠키커터가 튜울립커터인데 비스므리할 것 같아서 사용해 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