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겨울, 봄날을 기다리며...
고요한 겨울밤, 누군가의 휘파람 소리가 들린다.
전혀 알지 못하는 노래이건만, 그 청명한 휘파람소리에 나도 모르게 귀를 기울이고...
그리고는 이내 사람 소리가 들렸다. 연인인지, 부부인지 두 남녀가 서로에게 얘기하는 밝은 목소리에 그들 또한 사랑에 행복해 하는 느낌이 그대로 전해졌다.
그렇게 하루하루 겨울은 깊어만 가고 있는데, 나는 벌써 따뜻한 봄날을 기다린다. |
making & propose : maNul http://blog.daum.net/cancerone
오늘의 도시락메뉴 ... 혼합 다짐육의 피망전
노란 계란물 입힌 대구전
굵은 후추뿌린 달걀반숙 반개
오징어채 고추장복음과 순무김치 |
봄날은 이런 빛이겠지? 노랗고, 연두빛의 따뜻한... 도시락 뚜껑 열며, 좀 더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길 바라는 마음에 오늘은 색을 골라 넣는다. |
대구전에 작은 간장병 꽂고, 브로콜리도 살짝 곁들여주고. |
계란반숙은 12분. 작은 달걀은 10분인데, 알이 좀 큰 것은 12분이 걸린다.
이젠 계란 삶는 것도 제법 잘한다. ^^;; |
식욕 돋으라고 검정깨 뿌려 마무리하는 오늘.
손은 좀 가지만, 그래도 이렇게 만들어 보내면 맘이 편하다. 맛있게 먹어준 상상에 만드는 내내 즐거우니 말이다. |
오늘은 피망전을 보여드릴께요.
Today's Cooking
피망전
✓ 레시피 Recipe
1 고기 밑간하기. 혼합 다짐육에 A양념을 넣어 찰기가 생기도록 살짝 치대듯 섞는다.
2 밀가루 바르기. 피망은 작은 것으로 반을 갈라 씨를 제거, 깨끗이 씻은 후, 키친타올에 올려 물기 제거.
고기와 피망이 분리되지 않도록 피망안쪽에 밀가루를 발라준다.
3 고기 채우기. 구우면 고기가 수축하므로, 고기를 채울 때는 볼륩감있게.
4 굽기. 고기가 팬에 붙지 않도록 팬에 오일을 살짝 발라 고기를 밑으로 하여, 약불에서 뚜껑을 덮고 10분 정도
구워준다. 뒤집어 뒷면도 살짝 구워주면 좋아요~
[ 피망전 ]
주재료 혼합 다짐육 100g, 피망(소) 3~4개, 밀가루 약간
A 고기 밑간 양념 ... 간장 1.5, 맛술 1, 참기름 0.5, 다진 마늘, 후춧가루 약간 |
making & propose : maNul http://blog.daum.net/cancer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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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며칠만에 포스팅을 하는데,
사진 올리는데 적응하느라 땀 뻘뻘~ --;;
아까워서 못 지우고, 그만 이렇게...
하루 건너 비내리고, 하루 건너 해 나는
깊어가는 겨울입니다.
우리님들, 감기조심하시고,
따뜻하게 보내는 주말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