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 에너지 Up! 만물이 소생한다는 이 봄날에 이상하게 몸이 축 늘어지고 활기를 잃게 된다. 이른바 '봄 탄다'라고 표현하는 춘곤증이 찾아온 것이다. 이때 자연으로 눈길을 돌려 채소와 곡물류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로 산소를 증가시켜 자꾸만 가라앉는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보자.
맑은 현미 채소수프
재료 브로콜리 1/8개, 당근 1/4개, 양파 1/2개, 콩나물 200g, 현미 율무밥 1공기, 올리브유 4큰술, 물 6컵, 월계수 잎 1장, 말린 오레가노·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브로콜리, 당근, 양파는 깨끗이 씻어 한 입 크기로 썰고 콩나물은 꼬리 부분을 다듬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달군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른 뒤 ①의 브로콜리와 당근, 양파를 넣고 볶는다. 3 ②의 겉면이 노릇해지면 분량의 물을 넣고 중간 불에 끓이다가 월계수 잎과 말린 오레가노를 넣고 다시 약한 불에 20분 정도 더 끓인다. 4 ③이 한소끔 끓으면 ①의 콩나물과 현미 율무밥을 넣고 콩나물이 익을 때까지 끓이다가 소금, 후춧가루를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와 간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