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이탈리아식 칼조네 피자
“이탈리아어로 ‘반달’을 뜻하는 칼조네는 얇고 바삭한 도우를 기름기 없이 굽는 피자예요. 속에는 부드러운 치즈가 듬뿍 들어 있는데, 제이미 올리버는 양송이버섯, 시금치 등의 야채에 살사소스만을 더해 깔끔하고 매콤한 맛을 강조했지요.”
재료 시판 피자 도우, 양송이버섯 150g, 시금치 50g, 다진 마늘 1작은술, 모차렐라치즈 200g, 올리브유·살사소스 2큰술씩, 소금 약간
만들기
1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뿌린 뒤 슬라이스한 양송이버섯과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소금으로 간한다.
2 반으로 자른 시금치를 ①에 넣고 함께 볶는다. 시금치가 숨이 죽으면 살사소스를 넣고 고루 섞어준다.
3 피자 도우를 펼친 뒤 ②의 재료를 올리고 모차렐라치즈를 듬뿍 뿌린다.
4 ③을 반으로 접은 뒤 가장자리를 꽈배기 모양으로 비틀어가며 단단히 여민다.
5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40분간 굽는다.
맛 바삭하게 구운 피자를 씹으면 부드럽고 담백한 치즈가 듬뿍 흘러나온다. 최소한의 재료에 살사소스로만 간을 해 전혀 느끼하지 않다. 오히려 매콤하면서 담백한 느낌.
따라하기 포인트 햄, 피망 등을 더하면 조금 더 풍부한 맛의 칼조네 피자를 만들 수 있다. 피자 도우는 베이킹 관련 식재료 숍(서울식품, www.seoul-food.co.kr/)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대신 마트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춘권피를 이용해도 아이들이 먹기 좋은 미니 피자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