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올리버는 요리 프로그램 「Jamie At Home」을 통해서 자신의 정원에서 직접 기른 과일과 야채로 요리하는 모습을 공개했 지요. 이 샌드위치 또한 구하기 쉬운 야채만을 이용해 심플하게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재료 곡물빵 6장, 새순 45g, 양송이버섯 20개, 말린 토마토 50g, 파슬리 30g, 말린 타임 10g, 마늘 3쪽, 홍고추 1개, 머스터드 3큰술, 버터 300g 만들기 1 말린 타임, 마늘, 홍고추는 잘게 썬 뒤 야채 다지기 혹은 믹서를 이용해 갈아준다. 2 ①에 버터를 첨가해 5초간 갈아준 뒤 파슬리와 말린 토마토를 넣고 다시 한 번 재료를 갈아준다. 3 양송이버섯의 밑동을 떼어낸 뒤 갓을 뒤집어서 ②의 재료를 듬뿍 올려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약 30분간 익힌다. 4 한 면에 머스터드를 곡물빵 위에 새순을 풍부히 올리고 ③의 양송이버섯을 2~3개 올린다. 5 ④ 위에 머스터드를 바른 곡물빵을 덮어 샌드위치를 완성한다. 맛 다진 야채를 올린 양송이버섯을 오븐에서 구운 뒤 마치 햄버거 패티처럼 빵 사이에 끼워 먹는 방식. 각종 향신료가 들어가 향이 강한 편이지만, 한번 구워낸 뒤라 맛은 부담스럽지 않다. 양송이버섯 특유의 쫄깃한 식감도 잘 느껴진다. 따라하기 포인트 다국적 향신료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제이미 올리버는 마늘, 홍고추뿐 아니라 코리앤더(고수) 등의 동남아 향신료까지 사용했다. 동남아음식 특유의 강렬한 향을 좋아한다면 위의 재료에 코리앤더를 추가할 것.
런던의 문제아들을 요리사로 키워내는 「Jamie’s Kitchen」, 인스턴트 위주의 학교 급식 실태를 알린 「Jamie’s School Dinner」 등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서 유명해졌다. 그의 요리들은 『미슐랭 가이드』의 스타를 받을 만큼 예술적이지는 않지만, 평범한 재료와 손쉬운 레시피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