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무우김치대신에 단무지무침으로 준비했답니다.
무우김치와는 다른 맛이지만 간편하고 아주 맛있어요.
남은 단무지무침과 오징어오뎅무침은 밑반찬으로 사용하시면 좋아요.
피크닉가는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도시락으로도 좋은 충무김밥이랍니다.
전날 오징어무침과 단무지무침, 무우김치같은건 미리 해놓으시고
아침에 김에 밥만 말아주면 끝 ^^
함께 먹을 사발면 몇개 같이 가져가시면 더 없이 좋답니다. ㅎㅎ
도시락이 아니더라도
한끼 별미 식사로도 손색없을
홈메이드 충무김밥 만들어보세요~~~~
* 재 료 *
김밥용 김 4장, 밥 3공기, (양념: 고운소금,통깨,참기름 약간)
오징어 1마리, 네모오뎅 2장, 통단무지 1/2개, 다진 부추나 쪽파1스푼
오징어어묵무침양념: 고추가루 3스푼, 진간장 1/2스푼, 고추장1/2스푼, 식초1스푼, 물엿 1스푼,
참기름약간, 통깨1스푼,다진파(부추)2스푼 단무지무침: 고춧가루1스푼, 식초1/2스푼,설탕1/2스푼,깨1스푼,다진파(부추)1스푼,참기름약간
1. 오징어는 몸통을 반갈라 펴준 후 내장을 제거하고 안쪽에 칼집을 내어준다.
2. 네모어묵은 한입 크기 세모모양으로 잘라준다.
(세로 4등분해서 어슷하게 3등분해주면 된다)
3. 끊는 물에 오징어를 먼저 살짝 데쳐주고 뺀 후에
어묵을 넣어 데쳐서 기름기를 빼준다.
4. 체반에 받쳐 물기를 빼준 후 오징어는 한입크기로 잘라준다.
(데치기 전에 자르면 질겨지고 맛이 없으므로 통으로 데친 후 잘라주는게 좋다)
5. 통단무지는 세로로 반잘라 한입크기의 반달모양으로 잘라준 후
양념을 넣어 무쳐서 그릇에 덜어놓는다. (쫄깃단무지를 사용하면 더 좋다)
6. 오징어와 어묵도 단무지를 무쳤던 믹싱볼에 넣어 조물조물 무쳐준다.
* 무칠때 새콤달콤한맛은 식초와 물엿으로 조절하세요.
설탕보다 물엿이 농도가 있어서 물기를 잡아주며 고춧가루는 넉넉히 넣어주세요.
7. 따뜻한 밥은 약간의 소금간과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섞어준다.
(소금간은 아주 살짝만 해주세요)
8. 김은 가로로 반 잘라서 사진처럼 골고루 밥을 펴발라 싸준다.
9. 썰기 직전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고 김밥은 4등분으로 잘라준다.
10. 접시에 자른 김밥과 단무지무침. 오징어어묵무침을 소복히 담아 요지와 함께 내어놓는다.
시원한 홍합탕이나 계란국, 미소국등 국물과 함께 내어주면 더 좋다.
* 간편하게 무쳐먹는 새콤달콤 단무지 무침
* 쫄깃한 오징어와 어묵을 매콤하게 무쳤어요~
* 바다향이 가득~~ 시원한 홍합국물과 함께 드시면 더 맛있답니다
홍합탕 만드는법은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자세히 나와있어요~
http://blog.naver.com/wo534/70036467661
* 양은도시락에 넣어서 가을 소풍가셔요~
* 넉넉히 만들어놓으면 밑반찬으로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 충무김밥은 젓가락보다는 요지나 꼬치로 김밥과 오징어무침, 단무지무침을
한번에 꽂아서 한입에 드셔야 맛있어요 ^*^
어부님들이 뱃일 나가기전에 간단히 드셨던 김밥이라고 들었어요.
전 부산에서 처음 먹었는데............
할머니들이 시장에서 한 골목에서
목욕탕 의자 놓으시고 잔뜩 파셨어요~
쪼그려 앉아 먹는 그 김밥이
들어간거 하나 없는데 왜 그렇게 맛있던지 ㅎㅎ
정말 소박한 모양의
소박한 재료의 김밥인데
자꾸 먹게 되는게 이 김밥의 매력같아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드실 수 있는
맛있는 홈메이드 충무김밥 ~~~~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