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포츠] 일품요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이와 조림, 찜은 자칫 강하게 양념할 경우 밥을 많이 먹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구이와 조림 등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한 끼에 먹을 만큼씩만 조리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재료를 푸짐하게 넣어 만들기보다 한두 가지 재료만으로 소박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조림을 할 때도 간이 된 김치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무를 사용하여 짜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힐리언스 선마을과 삼성스포츠가 준비하는 이 글들을 통해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푸짐한 별미를 만나 보세요.
◆ 안심채소구이재료쇠고기 안심(스테이크용) 300g, 노란 파프리카·붉은 파프리카·브로콜리·양파 30g씩, 올리브유 40g, 마늘즙 1작은술, 로즈메리 1줄기, 후춧가루·구운 소금 약간씩
만드는 법① 안심은 소금과 후춧가루, 마늘즙, 로즈메리를 뿌려 30분 정도 냉장 보관한다. ② 파프리카와 양파는 손질해 1.5㎝ 길이의 세모꼴로 썬다. ③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송이를 뗀 다음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뺀다. ④ 마리네이드한 쇠고기를 175℃로 예열한 오븐에 3분 정도 굽는다. ⑤ 파프리카와 양파는 160℃로 예열한 오븐에 3분 정도 굽는다. ⑥ 철판에 쇠고기와 파프리카, 양파, 브로콜리를 담고 위에 올리브유를 살짝 뿌린다.
Healthy TIP쇠고기(안심)는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8가지 필수 아미노산과 필수 철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곡류에 부족한 리신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신체의 성장과 조직의 재생은 물론 항체, 호르몬, 효소 등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식품이다. 안심은 소의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적고 풍미가 좋아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Check POINT안심은 소금, 로즈메리 등을 뿌려 밑간해야 간이 배고 부드러워진다. 너무 오랫동안 구우면 질겨지므로 핏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익힌다. 여기에 검은깨두부드레싱을 곁들이면 담백한 맛을 살릴 수 있다.
칼럼니스트: 김상석 쉐프 (힐리언스 선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