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해볼까용~~~
-오늘의 재료, 18cm 원형틀 1개분량 or 일반 밥솥 1개 분량-
슬라이스 치즈 4장, 노른자 4개, 박력분 50g, 버터 40g, 우유 240g
머랭 : 계란흰자 4개 + 설탕 80g
-미리 준비하기-
1. 재료들 분량대로 나누어놓기
2. 치즈케익 만들 틀에 미리 버터칠이나 유산지 깔아놓기
3. 버터는 녹여두기(여름이라서 쉽게 안굳더라구요 ㅎㅎ)
4. 일반밥솥으로 취사두번, 보온 10-15분, 압력밥솥 모름 ㅡㅡㅋ
전기오븐 : 160℃에서 50분정도, 꼬치테스트 필수
우유를 오목하고 조금 넓은 팬에 강불에서 살짝 끓여주세요.
가장자리에 기포가 생기면 중간불로 줄여서 치즈 한장을 넣고서 거품기로 땀나도록 휘리리릭~
저어주세요.
그리고 이때 우유거품이 너무 많이 나면 불은 젤루 약한 약불로 줄인 상태에서 치즈 4장을 1장씩 잘 녹여주세요~~
치즈가 다 녹아졌다면~~
여기에 체친 박력분을 넣고서 잘 섞어주세요.
이때부터 거품기로 재빠르게 섞어주세요.
버터, 계란노른자까지 다 거품기로 잘 섞어줄라면~후다닥 섞어야지~
박력분으로 계속 힘줘서 돌리면..
아시죠? 글루텐 형성 ㅎㅎㅎ
박력분이 다 섞인 반죽에~~
녹인버터 먼저 넣고 섞어준뒤에~~
계란 노른자를 두세번에 나누어서 넣어 섞어주세요.
이때 노른자를 맨 마지막에 넣는 이유는 동영상에~오호호홋~
참고로..계란비린내가 싫으신 분들은 노른자 섞고나서 럼주나 바닐라 오일 넣어주세요.
그리고 새콤한 맛 좋아하시면 레몬즙도 살짝 넣어주세요~~~
머랭을 약 70-80%정도 올린 뒤에~~
역시 세번에 걸쳐 잘 섞어주세요~~
후다닥 휘리릭~~
날이 더워서~
모든 빨리 녹습니다 ㅡㅡㅋ
모든지 후다닥 해주세용 ㅎㅎ
자아 이제~~
다된 반죽을 틀 or 밥통에 넣은 뒤에~~
공기 빠지라고 두어번 바닥에 내리친뒤에~~
밥솥에 넣고서 취사 버튼 한번 눌러주세요
동영상에서는 보온 버튼이라 했습니다. 실수에요 ㅡㅡㅋ 동영상을 신랑이 찍어주니~
긴장되서 말이 버버벅~~~~
울집에 있는 2인용 밥솥은~~
꼬져서 ㅡㅡㅋ 취사 누른뒤에 보온 한번 하고..
바로 취사 안되더이다 ㅠ0ㅠ
(버튼도 취사랑 보온..두개만 있습니다 ㅡㅡㅋ 쿨럭)
좀 기다리고 취사버튼 한번 더 눌러주고~~
또 보온되면~
꼬치테스트 해봐서 묽은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거랍니다.
그러니까 총 취사버튼 2번 눌러주고..
마지막 취사시에 보온을 약 10-15분정도 유지해주세요.
너무 보온 유지해줬더니~~
바닥이 탑니다 ㅡ_ㅡ;;;;
그리고..치즈케익이 넘 부풀어 올라도 걱정마세요~
어차피 파바바박 쭈그러듭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밥솥에서 잘 식은뒤에~~~
꺼내세요.
뜨거운 상태에서 꺼내다가 뭉그러질 수 있어용 -ㅁ-
치즈케익의 느끼함이 싫으셨던 분들..
치즈케익의 그 특유의 시큰한 맛이 싫으셨던 분들~
요거 드셔보세요~
슬라이스 치즈만 넣었지만~
그래도 맛은 좋으네용 ㅎㅎ
희미한 치즈향이 코끝을 스치면서 끝맛이 살짝 단 것이~
좋아용~~
물론 저처럼 필라델피아 크림치즈에 푸욱 빠진 분들은 요거에 만족 못하실겁니다~
다만 그걸 싫어하셨던 분들은 만족하실겁니다. 푸하핫~~
그리고 크나큰 장점은..
크림치즈의 칼로리 압박에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다는거~~
그게 장점이죵 ㅎㅎㅎ
치즈케익은 먹고픈뎅~~
크림치즈도 없궁~~
오븐도 없다구~
급 좌절에 빠지지 말공~~
이제부턴 요렇게 한번 드셔보세용~~~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나만의 치즈케익 탄생이랍니당 ~
-Tip 아닌 Tip-
1. 밑바닥이 살짝 잘 탑니다~
다이제스티브나 오레오 과자등을 으깨서 부슨뒤에~~
밑바닥으로 깔아주면 좋을것 같아요.
2. 취사 한번 하고 보온 되서 취사버튼 눌렀는데 안된다고 당황마시고~
한 5분정도 지나서 누르면 다시 되니까 그때 다시한번 눌러주세요~~
3. 치즈케익향을 더 원하시면 슬라이스 치즈는 고대로 놓아둔채 계란노른자와
흰자를 1개씩 정도 빼시거나 아니면 슬라이스 치즈를 한두장 정도 더 넣어보세요.
맛이 진해집니다만..슬라이스 치즈맛만 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4. 설마~이 슬라이스 치즈로 묵직한 크림치즈케익의 맛을 원하시는 분은 안계시겠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