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요리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고싶다면 쌈밥을 준비하세요

잃어버린 봄철입맛 찾.아.주.는 모여라~ 쌈밥! & 쌈밥도시락!

이웃님들은 쌈밥 좋아하시나효? 보통 삼겹살 먹을때 상추쌈 싸 먹잖아요~

호박은 다시마쌈밥 / 배추쌈밥 / 양배추쌈밥 / 상추쌈밥 / 깻잎쌈밥 / 묵은지쌈밥 등 쌈밥이라면 또 환장을 한답니다(ㅡㅡㅋ)

그중에서 묵은지쌈밥... 요거요거 '둑음'입니데이~ 후후훗! (하긴 내 입에 둑음이지 않은 맛이 어디있더냐? OTL )

호박은 요새 봄을 타는지 입맛이 없고(?) 뭐 맛있는걸 먹고는 싶은데 딱히 생각나는것도 없고... 그때 뇌리를 스치는 음식이 있었으니 "아항~ 잃어버린 입맛을 되 찾아주는 쌈밥이 있었군욤!" 

화창한 휴일! 떡실신 해 있다가 겨우 몸을 일으켜 세워『 한입가득~ 잃어버린 봄철입맛 찾아주는 쌈밥 』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마늘대에 밥싸먹어도 참 맛있는뒈 요건 못구해서 패쓰! 5월안에 먹어야하는뒈에에... 여린 마늘대는 5월중순까지만 먹을수있거등요^^;

군침 돌지 않으세효^^?

맛있는 제육볶음을 달달달 볶은다음 다시마/배추/깻잎/적상추/양배추에 싸서 냠냠냠 먹었답니다.

또 저녁에 모리카페에서 먹을라구 도시락도 쌌었지요~ 꺄울!

요렇게 쌈밥도시락 하나면 꿀꿀했던 기분도 샤방샤방~

잃어버린 입맛도 돌아오신답니다. (너무 돌아오셔서 계속 쌈밥만 먹는중! 오늘 4끼먹은거 박하님껜 비밀요~ 어흑)

"쌈바구니 옆에 끼고~ 쌈밥먹는 아가씨야~♪"  아주까리 (에헴에헴! 여기까지)

쟈쟈~ 완전 초간단! 레시피라고 할것도 없는! 요리라고 하기에도 민망한(ㅡㅡㅋ) 쌈밥도시락 싸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먼저 재료는요~ 여러가지 채소가 되겠사와요!

근데 가만가만... 채소 사 놓은지가... 으메!!!! 꽤 됐는데... 괜.괜찮을라나??

휴우~ 사다 놓은지 꽤 됐는뒈... 안죽고 살아있네요~ ㅋㅋㅋㅋ

(진공밀폐야채실은 저기저 버튼을 꾹꾹 눌러주면 안에있던 공기가 슉슉~ 빠져나가서 진공상태가 되고! 덕분에 야채가 오래오래 싱싱하답니다.)

먼저, 냉장고 뒤져 나온 아이들(양배추/깻잎/상추/배추)에 다시마만 더 사와서 제육볶음 쌈밥을 싸 먹기로 했다지요^^v

한입가득~ 잃어버린 봄철입맛 찾.아.주.는 『 모여라~ 쌈밥! 그리고 쌈밥도시락! 』

① 먼저 채소 씻기!

채소는요~ 꼭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합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꼭지부분을 좀더 세밀하게 씻어주세요^^;

한입가득~ 잃어버린 봄철입맛 찾.아.주.는 『 모여라~ 쌈밥! 그리고 쌈밥도시락! 』

② 다음은 제육볶음 준비하기! 돼지 불고기라고 생각하세욤~

제육볶음 직접만들기

   재료 - 돼지목살/고추장/고춧가루/진간장/참기름/설탕/다진마늘/양파즙/후추가루

   (파/양파/당근/고추/깨소금은 취향껏 넣어주세요^^;)

   (1) 돼지목살에 후추가루를 뿌려 양파즙에 재워둡니다. (사과즙/과일즙도 좋아요)

   (2) 고추장/고춧가루/진간장/다진마늘을 한데 개어 돼지목살을 조물조물 해주세요~ 약간 맛을 보아 설탕을 가미합니다.

   (3) 채소는 취향껏 채썰어서 넣어주세요~ 올리브유에 볶은 제육볶음을 그릇에 담을땐 깨소금도 솔솔솔^^;

   * 돼지고기는 폐에 쌓인 오염물질을 중화시키며 혈관속에 있는 중금속을 몸밖으로 배출시킨답니다. 착한음식^^

한입가득~ 잃어버린 봄철입맛 찾.아.주.는 『 모여라~ 쌈밥! 그리고 쌈밥도시락! 』

③ 쌈밥만들기!

△ 사진처럼 다시마를 넓게 펴서 그위에 밥을 한입크기로 올려요~ 제육볶음도 올리고요~ 쌈장도 올립니다.

눈치보지말고 입 크게 벌려 오물오물(^ㅇ^)v

   『 모여라~ 쌈밥! 그리고 쌈밥도시락! 』 -  다시마쌈 : 바다의 채소 다시마는 배변의 양을 늘려 변비에 도움.

   ㅇ 다시마 고를때 - 거무스름하고 육질이 통통한것이 좋아요~

   ㅇ 다시마 보관법 - 소금물에 여러번 씻은 다시마는 물기를 뺀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합니다. 

   ㅇ 다시마 씻을때 - 소금물에 씻으면 고유의 색이 살아나 식감을 높여줘요~

   ㅇ 다시마의 효능 - 저열량/저지방이라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변비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랍니다^^

       동맥경화예방에도 탁월해요

『 모여라~ 쌈밥! 그리고 쌈밥도시락! 』 -  배추쌈 : 비타민이 풍부하여 버릴것이 없는 채소^^ 배추는 뿌리까지 먹는다네요~

   ㅇ 배추 고를때 - 배추 잎을 씹어보면 고소한 맛이 나고 결구의 상태가 둥근것을 고릅니다.

   ㅇ 배추 보관법 - 통째로 시눈지에 여러 겹 싸서 서늘한 곳에 밑둥을 아래쪽으로 가도록해서 보관하세요~

   ㅇ 배추 씻을때 - 흐르는물에 흔들어가며 씻으세요~

   ㅇ 배추의 효능 - 섬유소질이 많고 저열량 저지방 채소로 다이어트에 좋아요~
       정장작용의 효과가 높고 두부와 찰떡궁합이라고 하네용~

 『 모여라~ 쌈밥! 그리고 쌈밥도시락! 』 -  상추쌈 : 고기 먹을때 빠질수없는 상추^^ 비타민과 무기질 보충에 좋은 채소

   ㅇ 상추 고를때 - 잎이 연하면서도 도톰한것을 고르세요~

       고유한 녹색을 잘 유지하고있는것 / 크기가 일정한것 / 상추잎을 잘랐을때 우유빛 유액이 있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ㅇ 상추의 효능 - 칼로리가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다이어트에도 좋아요~

       상추는 알칼리성 식품이므로 산성식품인 육류와 함께 샐러드나 쌈으로 먹으면 좋아요~ 후훗!

   ㅇ 상추 씻을때 - 흐르는 물에 꼭지부분과 뒷면을 잘 씻어주세요~

   『 모여라~ 쌈밥! 그리고 쌈밥도시락! 』 -  깻잎쌈 : 향긋한 향으로 요리에 빠지지 않은 감초같은 채소^^

   ㅇ 깻잎 고를때 - 잎이 짙은 녹색이며 부드러운것이 좋아요~ 줄기가 마르지 않은것이 좋고~ 크기가 일정한것이 좋아요~

   ㅇ 깻잎 보관법 - 깻잎은 쉽게 말라버리므로 밀봉하여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냉장보관해주세요~

   ㅇ 깻잎 씻을때 - 깻잎에는 잔털이 많아 이물질이 붙어있기 쉬우므로 한장한장 신경써서 깨끗이 씻어주세요~

   ㅇ 깻잎의 효능 - 열량이 낱은 편이며 식이섬유소가 포만감을 준답니다. 비타민A와 C가 풍부해서 피부미용에도 좋아용~
       쇠고기와 찰떡궁합^^

 『 모여라~ 쌈밥! 그리고 쌈밥도시락! 』 -  양배추쌈 : 생채로도 숙채로도 먹을수있는 쌈채소의 대표주자

   ㅇ 양배추 고를때 - 모양이 봉긋하고 윗부분이 뾰족하지 않으며 겉잎이 짙은 녹색인것이 좋아요!

   ㅇ 양배추는 잎보다 줄기가 먼저 썩는 성질이 있어서 칼로 줄기를 잘라낸후 물에적신 키친타월을 잘라낸 부분에 넣어두면 

       싱싱하게 보관할수있다고 해요.

   ㅇ 양배추 씻을때 - 수용성 비타민은 너무 씻으면 영양성분이 물에 녹기 쉬우므로 자르지않고 큰잎을 그대로 사용해야

       영향소 손실이 적어요!

   ㅇ 양배추의 효능 - 저열량/저지방 식품이며 식이섬유소 함량이 많아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을 줄여주므로 다이어트에

       좋답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소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해줘요~

   ㅇ 양배추 찔때 - 냄비에 물을 자작자작하게 붓고 찜기에 양배추를 올린다음 한김 오를때까지만 살짝 쪄주세요~

배불리 쌈밥을 먹은다음엔 쌈밥도시락도 싸 보세요^^;

호박은 못다한 일이있어서 늦은 저녁에 모리카페에 들렀답니다. 일하다가 먹을라고 쌈밥도시락 준비! 어예~♬

Tip

채소 오래오래 보관하는 방법 - 아마 다들 아실꼬에요^^; 혹시 모르실수도 있는 이웃님들 위해서... 하하하(쑥스~)

 △ 채소를 보관하실때에는 가급적 씻지말고 진공상태로 보관하시고요~ 먹고남은 채소라면 왼쪽사진처럼 느슨하게 묶어두지말고, 물기를 많이 제거한다음

양손으로 비닐을 살짝살짝 누르면서 공기를 최대한 뺀후 꽉 묶어주세요!

아시죠? 음식은 공기접촉이 많을수록 상하기 쉽다는거^^v 또한 온도조절이 생명입니다.

아래 사진은 호박이 하룻밤 그냥 냉장실에 그/대/로 방치해둔 야채와 진공밀폐야채실에 넣어둔 야채를 비교해보았어요~

사진에서도 느낄수있지만 만졌을땐 더 확실하게 느낄수있답니다.

그냥 냉장실에 넣어둔 깻잎은 전체적으로 힘이없고 끝이 많이 시들했어요! 반면 진공밀폐야채실에 넣어둔 깻잎은 방금 사온것처럼 싱싱^^v

역시 어린 배춧잎 한장도 그냥 냉장실과 진공밀폐야채실에 각각 넣어뒀었답니다. 하룻밤 지난 상태에요~

그냥 냉장실에 넣어둔 배춧잎은 힘이없어 축축 쳐졌고~ 진공밀폐야채실 속 배춧잎은 말짱말짱했답니다^^v

냉장실에 그대로 방치해둔 상추는 물기가 남아있어서 그랬는지 한쪽이 물러짐현상이 보였구요(ㅠㅠ)

진공밀폐야채실 속 상추는 탱글탱글했답니다.

하루하루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가 어마어마하다는거~ 다들 아시죠?

이왕이면 조금만 사서 알뜰하게 먹고 버리는 음식물없이 차.카.게 살아보아요~ 후후훗! 그럼 호박은 남은 쌈밥 호박입속에 버리러... 이만총총... (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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