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국모: http://blog.daum.net/sunshine513
살다봄,어느날은 눈물나도록
그리운 추억의시절이 불현듯 떠오를때가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누워있다가 집안 구석~구석을 치우는데,
조금은 낡는듯한 얇은 양철도시락통이 나오는거예요~
그걸 보는순간 추억에 도시락이 생각나더군요~
갑자기 왜~그렇게 그때 그~도시락이 먹고싶었는지~
깨끗이 도시락통을 닦아서,그날은 혼자않아 그곳에다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어제는 그~도시락이 생각나서 집에 있는 밑반찬 몇개와
두부와양념한 고기 남은걸로 도시락을 싸봤지요~ㅎㅎㅎ
추억속에 떠올려본 도시락입니다~
지금은 보온도시락통이나~뭐~강화유리 락~엔락
같은곳에 땟깔나게 도시락을 싸거나~아님 학교에서 영양사님들이
멩그시는 급식으로 대신하겠지만,저희때는 저렇게 얇은손수건 같은데
싸가지고,가방 한~귀퉁이에 쿡~집어넣고 다녔지요~ㅎㅎㅎ
뭐~나중엔 도시락 가방같은것도 나와서 고론데 넣고도 다녔지만,
저는,이상하게도,도시락가방에 들고 다녔던때보다~조롷게
손수건에 싸가지고 다녔던때가 더~생각나고,그립더라고요~ㅋ~
자~반찬은 그때하고,조금은 다르지만,
그시절 추억속에 도시락 함~재현해볼까요~ㅎㅎㅎ
추억속에 도시락입니다~
그~시절에 저는 제일 많이 싸가지고 다녔던 반찬이
계란말이,깍두기,소세지,때론 어묵조림,아~마늘쫑,멸치볶음, 시금치
대충 그랬던거 같네요~ㅎㅎ 오늘은 집에 있는 반찬들로
대충 흉내 내봤어요~ㅋㅋㅋ
팥밥을 도시락통에 반,조금넘게 담아주고,
남은공간에 반찬들을 담아 봤지요~집에 있던 그린잎파리
한장 깔아주고,오징어채무침을 한켠에 얹어주고요~
떡갈비 조그맣게 구워서 얹어주고,버섯과,두부사이에
떡갈비 양념한거 넣어 구워서 얹어주고,유리병에 어묵 고추넣고
볶은거좀 담아주니,어느정도 추억의 도시락이 그려지네요~헤헤~
오징어는 고추장,물엿,간장,깨소금,다진마늘
훗춧가루,설탕 요롷게 넣어 조물~조물 무쳐줬고요~
떡갈비는 설탕,다진마늘,다진파,간장,훗춧가루,참기름,고롷게
넣어 동글,납짝하게 구워주고,두부와버섯은 튀김가루 뭍혀서
계란물쒸워 부쳐주었고요~
어묵은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볶다가,매운고추 썰어넣고,고춧가루,간장,훗춧가루
설탕 조금넣고,깨소금뿌려 볶아주었어요~
그래서 요롷게 담고보니,추억속에
그때,그시절이 떠오르더라구요~ㅎㅎㅎ
한~입~한입 떠~먹으면,그때 기억들도 하나~하나씩 떠오릅니다~
체육시간이나~무용시간,아니면 음악실 다녀오면
어느땐 교실에 남아있던 짖굿은 당번 아이들이 애들 가방속에서
도시락을 꺼내 먼저 입속으로 꿀꺽 해버리는 때론 얄미운
아이들도 있었지만,지금 생각해보면,참~그시절도 그립단 생각이 들고,
그때,그~친구들 모습도 지금은 아~련하지만,보고싶기도 하네요~^^
자~이렇게 낡은 도시락통에 담아 어제는 요롷게
담아,저만 요롷게 먹으니까 남편도 맛있어 보이는지,자꾸
자기꺼 푸짐하게 담아논건 안~먹고 제꺼만 쪼메밖에 안되는것을
자~꾸만 뺏어먹네요~ㅋ~도시락통을 두개는 장만해야 할것같아요~
딸아이꺼와~남편꺼로~조론 옛날 도시락통은 구하기 어려우니까~
울딸은 헬로키티 도시락통~남편꺼는 스파이더맨으로 할까요~ㅎㅎㅎ
오늘은 추억의 도시락으로
잠시나마 그시절을 떠올리며,행복했던 시간들이였습니다.
여러분들도,오늘은 추억의 도시락으로
함께 그시절로 돌아가 보시지 않으실래요~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