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건새우로 주먹밥을 만들었었죠?!
그때 남은 건새우로 마늘쫑볶음을 해볼까 하고 마늘쫑을 샀어요.
사실... 건새우마늘쫑볶음하고나면... 재료가 남는 경우가 많잖아요. ㅎㅎㅎ
한번에 많이 해두자니.. 먹다가 질릴 것 같고 ^^;;
그래서 마늘을 다져넣지 않는 대신 마늘쫑을 넣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
베이컨 말이를 해보았습니다.
아마도 집에서 베이컨말이에 묵말랭이를 넣으면
너도나도 하나씩 더 먹어보려고 할걸요? ㅎㅎㅎㅎ
맛도 좋구, 쫄깃쫄깃해서 채소들과 같이 잘 어우러진 것 같아
하고나서 완전 뿌듯했어요.
집에서 뭔가 특별한 음식이 필요하겠다 싶으면 이제부터 샤샥~!
베이컨말이를 해보려구요.
만드는 방법두..채소 볶고, 묵말랭이만 불려서 베이컨에 말아 하는거라
따로 양념분량 때문에 걱정할 필요도 없구..
채소도 많이 필요하지 않아서. 쪼끔 남은 걸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
다들 언제 한번 만들어 보세요~!
그럼 도토리, 올방개 묵말랭이 베이컨 말이 레시피를 보여드릴께용~!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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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햇밤·올방개묵말랭이 20g 불린 것,
베이컨, 당근 0.2(두께)×4(길이)로 자른 것 ,
마늘쫑 4cm 길이로 자른 것, 계란 2개, 팽이버섯 50g, 청·홍 고추 1개씩,
굴소스 1작은술, 소금 약간, 식용유 1큰술
1. 햇밤·올방개묵말랭이는 뜨거운 물에 1시간 가량 불려두세요.
그리고 뜨거운 끓는 물에 데쳐주세요.
도톨이의 TIP!
1시간정도 불릴 때 꼭 참고하셔야 할 것!
20분 간격으로 뜨거운 물을 갈아주시면 묵말랭이가 더 빨리 불어집니다.
2. 당근, 마늘쫑, 청·홍 고추를 두께 0.2cm 와 4cm 길이로 잘라두세요.
3. 계란 2개를 노른자와 흰자를 나누어, 소금을 약간 넣고 잘 풀어줍니다.
분리한 노른자와 흰자를 후라이팬에 부쳐주시구요.
4. 팽이버섯, 당근, 마늘쫑, 청·홍고추 순으로 후라이팬에 골고루 볶아주시고,
베이컨에 말아서 한번 더 열을 가하기 때문에 아주 살짝만 볶아주세요.
5. 식용유를 두른 후라이팬에 다진 마늘을 넣고 묵말랭이를 넣고 굴소스 1작은술을 넣어 볶아주세요.
6. 이렇게 다 볶아진 채소와 묵말랭이를
베이컨에다 가지런히 예쁘게 담아주시구요.
돌돌돌돌 잘 말아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이쑤시게를 꽃아줍니다.
이렇게만 보아도 먹읍직스럽지요?
그렇지만 no~no~
아직 베이컨은 안 익었으니까 먹으면 안돼요~ ㅎㅎ
7. 가스렌인지 혹은 그릴에다 노릇노릇 구워주세요.
가스레인지에다 할려다 도톨이는 그릴에다가 구워봤어요.
노릇노릇 구워지는데 얼마나 먹음직스럽던지..
그릴이랑 오븐 불빛은 음식을 너무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그러신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8. 이렇게 굽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
케찹에도 괜찮고, 저는 스위트 칠리소스를 뿌려서 먹었습니다.
요즘 아이들도 스위트 칠리소스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딱 궁합이 맞는 거 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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