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하루종일 비는 추적추적 내리는데~ 우리 큰강아지 학용이 현장학습을 갔어요
날짜도 참~ 잘도 맞췄다 싶더라구요~
우비입고 다녔데요~ 비가 계속 와서 점심은 학교 교실에 와서 먹고~
유치원때야 한달에 두세번 현장학습을 가니 한두번 비가와도 다음기회가 있지만...
초등학교는 소풍을 자주 가는것도 아니구~ 일년에 한두번인데~
날씨가 화창했음 얼마나 좋았을까요~
우비입고 현장학습 다녀온 아들보다 제가 더 아쉽네요~
우리 학창시절에는 소풍때 운동회때 비가오면 학교 전설 부터 얘기 나오기 시작하면서~~~
그땐 정말 그런가 해서 그걸 믿고~~ 지금 생각하면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학용이 도시락~~
쇠고기,김치김밥
치자김밥
떡 베이컨말이
쇠고기 말이밥 데리야끼소스 조림
단호박식빵 롤 샌드위치
못말리는 어린양 숀
못말리는 양 숀~~
현장학습갈때 뭐해줄까 하니까 이번엔 <<못말리는 양 숀>>~을 넣어달라네요~
못말리는 양 숀은 학용이 유치원 다닐때 여름방학 급식이 없어서 해준적이 있는데~~
EBS에서 하는 어린이 에니메이션이에요~ 저두 재미있게 보는것중 하나~
말썽꾸러기 어린양 숀이 큰눈을 깜박거리며 개구지게 돌아다니는 모습 너무 귀여워요
꼭 우리집 작은아들 학범이 같다죠~ㅎㅎ
못말리는 양 숀은 그나마 간단하게 만들어 지니까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네요~
소풍당일 아침에 이것 저것 하려니 바쁘게 했답니다~
모양도 마음에 안들고~ 다시 손볼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보냈네요~
그래도 학용이는 좋아했어요~
고마운 분께 드릴 거 아주 작게 준비했고요~~
(받는분 부담없으라고 ... 정말 조금씩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