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그리 쾌청하게 맑은 날씨는 아니지만 바람도 포근한게~
왠지 봄 이 이만큼 가까이 왔음이 느껴지는 그런 하루네요~~
하하하~~
오랫만에 싸 본 도시락이네요~~
울 신랑 타임 스케줄이 오후에서 다시 오전으로 바뀌어
그 동안 안 싼 도시락을 다시 싸게 되었네요~~
갑자기 싸려면 반찬이 걱정이죠~~
햄이나 간간한 반찬들은 즐겨 하지않는 토종 아자씨인지라~~
반찬 싸주기가 여간 신경 쓰이지않아요~~
그래서~~
오늘도 부지런히 일주일 도시락 반찬을 만들어 두었답니다~~
몇가지만 만들어 두고 그떄 그떄 나물이나 달걀말이
동그랑땡을 추가해주면 되니~~
요렇게 만들어 두면 일주일이 편안하요~~
울 님들 혹 도시락 싸가시는 분들계신가요~~
갑자기 부랴 부랴 쌀려면 메뉴도 생각나지 않아 당황 스러울떄 있으실꺼예요~
근데 ~몇가지만 미리 준비해 두셔 보세요~~
아침마다 도시락 반찬 걱정은 사라진답니다~~
저두 일주일을 좀 편안하게 보내고 싶은 욕심에
오전 시간 부지런히 몇가지 만들어 두었답니다~~
전 갠적으로 잡곡을 즐겨 먹지만
강씨네는 쌀밥을 고집하는지라~~
한번씩 섞어 가면서 해준답니다~~
자 ~~그동안 쌀밥을 잘 먹여 주었으니~~오늘부터는 잡곡밥을 한번 먹어 볼까요~~
꼭 도시락을 싸지 않으셔도 이렇게 밑반찬 몇가지만들어 두시면
밥상차리기가 훨씬 수훨하실꺼예요~~
여기에 찌개나 국만 하나있으면 땡이니~
울 주부님들~~이제 땡땡이좀 쳐볼까요~~ㅋㅋㅋㅋ
파는김은 거의 사 먹지 않고
올리브오일이나 들기름으로 구워 먹는답니다~~
오늘은 들기름이 떨어져~~올리브유로 바싹하게 두번 구웠네요~~
요렇게 하나씩 포장해 두면 도시락 싸 갈떄마다 하나씩 넣어주면 되는지라
참 편리해요~~
거기에 밑반찬외에 오늘은 두부샐러드를 넣어주었답니다~~
바싹구워 고소한 두부와 야채 ~~거기에 발사믹 소스를 올렸더니~~
입맛을 지대루 자극해주네요~~
울 신랑 나이가 드나봐요~~
영~~ 하체 살도 빠지고 뼈도 문제가 되는것 같아~~
멸치외에 칼슘 제품을 많이 먹일려고 노력한답니다~~
요즘 우리집 밥상에 빠지지 않는 멸치 무침~~
조림에 비해 부드럽고 칼칼한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지라 밥반찬으로 딱이예요~~
멸치는 손질한 후 팬에 한번 볶아 비릿맛을 날려주세요~
그리고 양념장 만들기~~
간장에도 무쳐도 좋지만 오늘은 간장 2스픈에 고추장 한스픈,요리엿 한두스픈
참기름 다진 파 마늘 약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볶아둔 멸치와 야채를 넣고 살짝 버무려 주세요~
볶음과는또다른 깔끔함을 느낄수 있답니다~
고추장의 텁텁함이 싫으신 분들은 고추장 빼고 고춧가루를 추가해 주시면되요~~
양송이 브로콜리 볶음~~
양송이가 넘 싱싱해서 한팩을 샀답니다~~
스프를 끓여 먹을까 하다가 오늘은 굴소스와 칠리 소스를 넣고 살짝 볶았어요~~
양송이는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달구어진 팬에 마늘편과 양파를 넣고 향신 기름을 낸다음~~
준비한 양송이와 브로 콜리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둘다 생으로도 먹을수 있는지라 너무 볶으시면 신선한 맛이 떨어져요~~
거기에 굴소스와 칠리소스 넣고 마무리하시면되요~~
재료가 좋은 것들은 간을 그리 많이 하면 본연의 맛을 느낄수 없으니 최소한의 ''간만 하셔요~~
오징어 실채~~
요거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넘 좋아요~~
가끔 저녁에 맥주 생각이나면 전 이녀석을 갖다 놓고 마신답니다~~~
만드는 법도 간단해요~~
먼저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마늘 편을 잘라 마늘 기름을 내어주세요~~
거기에 오징어 실채를 넣고 후다닥 볶아주셔야해요~
불이 쎄면 금방 타 버리는지라 약불네서 후다닥 볶아
두세요~~
그리고 팬에 고추기름 한스픈을 넣고 간장 2~3스픈 요리엿 한스픈(취향껏)
바글하고 끓기 시작하면 볶아두었던 실채를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이때도 불조절은 필수 겠지요~~ 약불이 젤 안전해요~~ㅋㅋ
그런다음 불을 끄고 통깨와 송송 썬 파,참기름만 한스픈 넣어주시 끝이랍니다~~
꽈리 고추 멸치 볶음~~
요거는 밥반찬으로 많이 해드시지요~~
짜지않게 너무 숨이 죽이지않게 볶는게 관건인지라~~
멸치는 내장과 머리를 제거한 후~~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달달 볶아주면 비릿 맛이 어느정도 사라진답니다..
그후 볶은 멸치는 한곳에 두고 팬에 그름 두르고 고추 부터 볶아주세요..
그후 맛 간장을 넣으시면 되는데 맛간장이 없으신 분들은 간장 반컵정도에 물이나 야채 육수 동량~~
거기에 레몬효소 반컵(요리엿 2~3스픈) 참기른 한스픈을 넣고 간을 보셔요~~
감이 조금 심심해야 졸아 들면서 간이 맞아진답니다..
또한 집집 마다 간장의 농도가 다르기에 감안하셔서 넣어야 한답니다..
참고로 전 낀꼬만 간장을 쓴답니다..
그렇게 고추가 반정도 익었다 싶을때 멸치를 넣으세요~~
미리 넣고 볶으시면 멸치 간이 쎄어져서 짜답니다..
몇번 뒤적이다보면 간도 맞아지고~~
멸치도 부서지지 않아 깔끔하게 드실수 있어요~~
거기에 통깨만 솔솔 뿌려주면 밥 반찬 하나 또 완성이요~~ㅎㅎㅎ
요즘 우리집 밑반찬에 빠지지 않는녀석이랍니다~~~
김장한다고 담아둔 동치미~~아직 남아 계신가요~~
전 미리 담기전에 이녀석을 생각하고 넉넉하게 담아두었답니다~~
아삭하고 간이 쏙 배여 있는 동치미 무우로 무친지라~~아삭함이 하늘을 찔러요~~
먹기좋게 썰어서,,
물기를 제거한 다음
다진 파와 마늘을 넣고 고춧가루 두스픈 요리엿 한스픈 참기름 한스픈 식초 한스픈을 넣고
조물 조물무쳐주세요~~
무우속에 알싸한 묵은지 고추 향이 배여 정말 맛난데요~~
간이 싱겁다 싶으시면 소금 약간~~ㅎㅎㅎ
어때요~~
뭐 특별한 반찬은 없지만 요렇게 몇가지만 만들어 두면
일주일이 편안하지 않을까요~~
예전에는 도시락 쌀 일이 없어 밑반찬에 그리 중점을 두지는 않고 살았지만
도시락을 싸기 시작하면서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예요~~
이렇게 만들어 뒀다가 달걀말이나 두부 부침 야채 무침이랑
한번씩 섞어 싸주면 일주일 동안 질리지 않고
골고루 잘 먹을수가 있답니다~~~
혹 울님들중 도시락 싸가시는 분들 계시면 살짝 만들어 보셔요~~
일주일이 편안해요~~
울 님들 도시락 맛나게 드셨나요~~~
자~~ 그럼~~~
살짝씩 페이 해주실까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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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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