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계란주먹밥 - 밥 2공기, 당근 1개, 데친 시금치 반 줌,
깨소금 1큰술, 소금간 계란 4개(소금간), 오징어젓갈 약간
콩잎주먹밥 - 밥 1공기, 콩잎 적당량, 청양고추 1/2개,
깨소금 1큰술, 소금간 명란젓갈 약간
당근 1개 (작은 것)는 껍질을 벗겨 3~4토막으로 나누어
핸드블레더에서 곱게 갈았어요. 소금을 살짝 친 후 전자렌지에서 2분간 돌려
부드럽게 익혀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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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시금치도
핸드블레더에 갈아서 이렇게 각각 밥 한공기씩
담아서 깨소금 1큰술과 소금간
(밥의 양과 입맛에 맞게 적당히 조절)을 해서
조물조물 섞어둡니다. 저는 소금을 각각 0.2작은 술 넣었어요
요..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잘 버무린 후~
~
당근주먹밥과 시금치주먹밥을
원통형 모양으로 빚어두세요.
각각의 주먹밥을
과도로 반 갈라서 칼라가 다른 것끼리
맞붙여놓아요. 계란은 풀어서 체에 걸러 알끈을 제거하고..
소금을 한 꼬집 넣어 잘 섞어두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계란물을 스픈으로 떠서 타원형으로
조금 길쭉하게 발라줍니다. 여러번 떠서 덧발라주세요..
이때 가스불은 아주 약하게 해놓으셔야
계란이 타지 않아요. 계란의 윗면이 채 익기 전에 빚어둔 주먹밥을 올립니다.
계란의 끝부분이 살짝 마른듯 일어나면...
스픈으로 들어서 돌돌 말아줍니다. 계란이 충분히 익은 후에는
뻣뻣해서 말기가 힘들어져요... 반쯤 익었을때 말아야 부드러워서 잘 말리지요.
돌돌 말고 나서는 약한 불에서
살살 굴려가며 익혀줍니다... 이렇게해야 계란이 질척하지 않고 속까지 다 익지요..
너무 누렇게 태우지는 마시고요~
접시에 담아 시원한 베란다에 두었다가
톱니모양의 과도나 빵칼로 살살 반 잘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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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는 굵은 봉으로 콕~~ 박아 구멍을 내주시고
여기에 오징어젓갈을 약간씩 올리면
칼라풀계란주먹밥 완성~!
다음에는...
밥에 소금 살짝 뿌리고 깨소금과 다진 청양고추를
넣어 잘 버무리고.. 콩잎은 찬 물에 잠시 담가 짠기를 빼주세요...
밥은 동그랗게 빚어두고..
콩잎은 물기를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콩잎을 너무 비틀어짜면..
콩잎이 으깨지니 적당한 힘을 주어 물기를 짜주시구요..
랩을 깔고 그 위에 콩잎을 3~4장 겹쳐 놓고..
주먹밥을 올린 후.. 랩을 꼬옥 감싸서 둥근 모양을 만든 후에.. 랩을 벗기면 콩잎주먹밥이 완성되지요...
윗쪽에 과도로 열십자로 모양을 살살 내준 다음.. 바깥쪽에서 살짝 밀어주면 가운데가 벌어져요. 여기에 명란젓갈 조금 올리고 검은깨를 살짝 뿌려주면...
콩잎명란주먹밥 완성~!
칼라풀계란주먹밥과 콩잎명란주먹밥을
글락스락에 가지런히 담아보았어요.. 속이 투명하니까 보기도 좋고..
더 깨끗해보인다는.... ㅎ
집에 있는 재료를 응용하면 얼마든지
도시락을 쌀 수 있어요. 이렇게 주먹밥을 만들어 계란지단에 굴리면..
계란을 크게 만들어 김밥처럼 싸는 것보다 훨씬 얄팍하게 계란옷을 입힐 수 있구요..
돌돌 말다가 찢어지거나... 계란과 밥이 달라붙지 않고 겉도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지요..
착~ 잘 달라붙어요...
매콤한 오징어젓갈과 짭쪼름한 명란젓갈 때문에..
단무지나 김치가 따로 필요 없어서 좋아요.
집에 있는 재료로 간편하게~!! 늘 보던 흔한 김밥 보다는....
건강에 좋은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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