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주말이 지나가고 새로운 한주의 아침이 시작되었네요.
그동안 몸도 찌뿌둥 하고 컨디션도 많이 안좋았는데
다시 마음 다잡고 컴퓨터 앞에 앉아
이웃님들께 "에브리 바디 하이~~~"를 외쳐봅니다..^^..
참 뜸금없죠?....ㅎㅎ
오늘은 집에서 만든
길거리 토스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따끈하고~ 달콤하고 든든한것이 낮. 밤 안가리고
언제먹어도 든든한 길거리 토스트.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이른 아침..
버스 정류장 토스트 가게앞에는 토스트를 사기위해 줄지어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원조는 길거리에서 탄생했지만..
집에서 만들어 재료로 아끼지 않고 듬뿍~..
맛도 정성도 두배 입니다.
길거리 토스트를 유산지에 싸면 더 예쁘겠지만..
쿠킹호일로 감싼 이유는 유산지에 비해 따듯하게 먹을수 있기 때문이죠..
이른아침.. 달콤한 잠 때문에
아침 거르시고 나가시는 남편 분들 이나 아이들 때문에 속상하시다고요?
그렇다면.. 살짝 부지런하게 움직이셔서 길거리 토스트를
만드셔서 쿠킹호일에 포장해서 나가실때 챙겨주시면 어떨까요?
다들 아시는 방법이지만..
그래도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한번 만드는법 알려 드릴게요.
일단 길거리 토스트에 빠지면 서운한 양배추!!..
양배추는 최대한 얇게 썰어주세요.
야채가 들어간 계란부침도 빠지면 서운하겠죠?
저는 냉장고의 자투리 야채들을 채썰은 후에 계란에 버무려 주었어요.
계란 4개. 파프리카 1/5개. 감자 1/4개. 양배추 조금. 당근 조금. 대파 조금. 소금 1작은술
길거리 토스트가 맛있기는 하지만..
빵을 마가린에 구워 먹을때마다 살짝 기름기가 부담스러웠기에
집에서는 잘달군 후라이팬에 그냥 식빵을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줬어요.
토스트기를 이용하셔도 되고요~..
빵을 구우면서 다른 후라이팬에 준비한 야채.계란 반죽을 식빵모양과 비슷한 크기로 부쳐주세요.
슬라이스 햄도 살짝 구워 주세요.
노릇하게 구워진 식빵 한쪽면에 마요네즈를 살짝 발라주세요.
저는 얼마전 동원F&B에서 보내주신 마요 갈릭소스를 살짝 발랐는데
갈릭향이 은은하게 나는것이 괜찮더라고요.
마요네즈를 바른 후에 그 위에 계란부침. 슬라이스 햄을 올리고 채썬 양배추를 듬뿍~
케첩을 뿌려 줍니다.
케첩을 뿌린후에 길거리 토스트 처럼 갈색설탕을 살짝~~ 뿌려보았어요.
설탕이 뿌려져야 길거리 토스트의 맛이 완성되는듯 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쪽면에 마요네즈를 바른 식빵을 덮어주면 완성!!.. 입니다.
이맛을 무어라고 표현할까요~....
요즘 제법 체중이 오른지라
체중의 압박만 없다면 몇개든 먹을수 있을정도로 탐나는 이맛!!
따끈한 토스트 1개와 우유 한잔 혹은 찐한 아메리카노 한잔이
가져다주는 그 행복한 여유와 든든함!!
오늘 소개해 드린 길거리 토스트,,
정말 든든해 보이지 않으세요?
우리 아이들 간식으로도 정말 좋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