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가을 소풍 도시락으로 김밥과 함께 준비 할려고 했는데...
이넘의 손이 느려 겨우 김밥하나말아 보내고
유부밥은 저녁에 해서 집에서 먹었습니다.
남은 김밥재료로 김밥도 말고 유부밥이랑 해서 먹으니
나들이 온 기분도 나고 좋으네요.
이리 좋은 가을 날에 진짜 나들이 가면 더 더욱 좋겠지요.^^*
고추참치 유부밥.
조미유부 28매를 구입해 체에 담아
양념물을 빼 주었습니다.
참치캔 100g 하나를 체에 담아 기름을 빼줍니다.
고추장 1큰술,케첩 1큰술,핫소스 1큰술,설탕 1/2큰술을 넣고 섞어 준비 해줍니다.
아삭이 고추는 아니구요.
과일 고추라고해서 육질이 단단하고 두꺼운데
씹히는 식감은 아주 연하고 단맛이 있는 고추랍니다.
과일고추 5개,당근 1/4개,양파 1/4개를 준비해...
굵직하니 다져 주세요.
소스팬에 기름을 살짝이 두르고
다진 양파부터 먼저 볶아 줍니다.
그리고 고추와 당근을 넣고 볶아 주세요.
그리고 기름뺀 참치와 준비한 소스를 넣고....
고루 잘 섞어 주면서 한번 바글바글~ 볶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큰 그릇에 고슬하게 지은 밥 2+1/2공기,통깨 1큰술,
고추참치를 넣고 고루 잘 섞어 주세요.
그리고 밥을 한큰술씩 손으로 뭉쳐
유부속에 채워 넣어 모양을 잡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아들아이가 유부밥을 좋아라 해서
소풍도시락으로 딸아이 좋아하는 김밥,
아들아이 좋아하는 유부밥을 함께 하는데...
이번에는 김밥은 소풍도시락으로
유부밥은 집에서 저녁밥으로 해서 먹엇습니다.
어쨌던 맛나게 해서 먹었으니 된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