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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독 미더덕 |
글쓴이: 장미 | 날짜: 2014-04-28 |
조회: 4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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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한 생김새에 호불호가 갈리는 미더덕.
울퉁불퉁한 생김새에 호불호가 갈리는 미더덕. 오도독거리는 식감과 진한 바다 내음이 독특해서 해물 요리에 감초처럼 많이 쓰인다. 미더덕은 열량과 콜레스테롤이 낮다. 또 항산화와 노화에 좋은 비타민E, 세포의 형성에 관여하는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 면역력 증가와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C, 뼈와 치아에 도움을 주는 철분, 고도 불포화 지방산인 EPA, DHA 등을 함유한 못생겨도 맛과 영양만큼은 뛰어난 고영양 식품이다.
특히 4~5월의 미더덕은 산란기인 7~8월에 수확된 것에 비해 맛 성분인 유리아미노산의 함량이 1.8~2.2배 높고 EPA, DHA도 훨씬 많은 것이 특징. 이러한 미더덕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갓 잡아 신선한 미더덕은 초고추장에 찍어 횟감으로 즐긴다. 하지만 마트에서 구입할 경우는 해물 된장국이나 해물탕, 해물찌개, 해물찜 등에 부재료로 곁들인다. 콩나물 반, 미더덕 반에 고춧가루 양념을 넣고 찐 미더덕찜도 좋다. 미더덕을 손질할 때는 이쑤시개로 찔러 속에 있는 물을 빼야 입이 데지 않고 제맛이 난다. 껍질을 깔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것은 맛이 없으므로 크고 통통하며 껍질이 거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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