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호박하면 호박죽을 많이 떠올리지만
손쉽게 요리해서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 한 가지가
늙은호박으로 전을 부치는 거에요~~~
생각보다 색도 예쁘고 맛도 아주 훌륭하답니다
그리고 밀가루랑 요리해서 먹으면 몸이 부을 걱정도 없구요~~~ ㅎㅎ
늙은호박은 속을 파내고 껍질을 벗긴다
노란 속살은 잘게 다진 후 소금을 넣고 20분간 절인다
절인 호박에 물이 생기면 밀가루를 넣어 되직하게 반죽한다
* 반죽이 되직 한 것이 좋으니 밀가루양을 반죽하면서 조절해 주세요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한 수저씩 떠 놓고 모양을 만들어 준다
전체적으로 눌러가면서 노릇하게 굽는다
구워지면 색이 노랗게 먹음직스러워 져요
달짝지근하면서 토속적인 맛이 난답니다 ~~~
전이 맛도 부드럽고 질감도 부드러워 ~~~
아가들이나~~ 나이드신 어르신 간식으로 딱~~이네요
저도 옆에 사시는 시어머님께 뜨거울 때 드시라고 얼른 가져다 드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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