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100명에게 물었다!
찬밥 물 말아 먹을 때, 최고의 반찬은? 1위 잔멸치볶음 18% 2위 깻잎장아찌 15% 3위 통마늘장아찌 9% 4위 오이지무침 7% 5위 김치지짐이 10% 6위 콩조림 11%
기타 북어포고추장볶음, 배추겉절이, 마늘종볶음, 청양고추장아찌, 파래김무침, 오징어간장조림, 쇠고기장조림, 미나리생채, 부추생절이
찬밥 해치우는 최고의 비법은?
1_멸치주먹밥으로 찬밥에 잔멸치조림을 다져서 넣고 동그랗게 완자를 빚어서 들기름을 두른 팬에 지지거나 버터에 구우면 별미. 경기 성남시 구미동 김미정
2_날치알솥밥으로 돌솥에 참기름을 바르고 찬밥과 날치알, 송송 썬 김치를 얹은 다음 부순 김을 올리고 잠시 불에 올렸다가 양념간장이나 고추장에 비벼 먹으면 날치알 톡톡 터지는 맛이 기가 막힌다. 서울 은평구 역촌동 박미정
3_별미 밥전으로 콩나물무침, 고사리나물, 도라지무침, 참나물 등 남은 반찬을 잘게 썰어서 찬밥에 섞은 뒤 달걀을 두 개 정도 풀어 작게 완자전을 부치면 아이들도 잘 먹는다. 서울 서초구 방배1동 석유리
4_ 달걀말이밥으로 찬밥에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를 넣어 함께 볶다가 달걀 지단을 얇게 부쳐 그 위에 올려 돌돌 말아서 익힌 후에 한입 크기로 썬다. 인천 연수구 동춘동 최윤희 |
깻잎된장장아찌
필요한 재료 깻잎 100장, 된장 ½컵, 청주 1큰술, 양파즙 2큰술, 마늘즙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_깻잎은 약간 억센 것을 준비해도 좋은데, 흐르는 물에 씻어서 완전히 물기를 없앤 뒤 5장씩 겹쳐 꼭지를 실로 묶는다. 2_된장에 청주와 양파즙, 마늘즙을 넣어 섞은 뒤 밀폐용기에 깻잎 묶은 것과 켜켜이 담고 맨 위에는 된장으로 완전히 덮어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서 한 달 정도 삭힌다. 3_깻잎에 된장 맛이 배면 꺼내어 된장을 훑어내고 먹는다. 살짝 쪄서 먹어도 좋다.
잔멸치간장조림
필요한 재료 잔멸치 120g, 송송 썬 실파 1큰술, 마늘 2쪽, 청주 1작은술, 간장 ½큰술, 물엿·고추장 1큰술씩, 설탕·참기름 1작은술씩, 통깨·식용유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_잔멸치는 체에 밭쳐 잔가루를 털어내고 마른 가제에 가볍게 닦는다. 실파는 송송 썰고 마늘은 곱게 채썬다. 2_팬에 기름을 두르고 간장과 물엿, 고추장, 설탕, 청주, 참기름을 넣어 약한 불에서 잠시 끓여 엿장을 만든다. 3_다른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채썰어 넣고 볶다가 잔멸치를 부어 재빨리 볶는다. 4_끓여놓은 엿장에 볶은 잔멸치를 넣고 약한 불에서 윤기 나게 조린 뒤 실파와 통깨를 섞는다. . |
통마늘간장장아찌
필요한 재료 햇마늘(6쪽마늘),1접(100개),식초12컵,간장5컵,설탕2½컵
이렇게 만드세요 1_햇마늘은 알이 단단하고 고른 6쪽 마늘로 골라서 겉껍질을 모두 벗기고 속껍질은 두 겹 정도만 남긴다. 2_마늘을 깨끗이 씻어서 마른 가제로 닦아 물기를 완전히 없앤다. 3_항아리에 마늘을 담고 마늘이 푹 잠길 정도로 식초를 부어서 15일 정도 시원한 곳에서 삭힌다. 4_③의 식촛물을 따라내어 분량의 간장과 설탕을 섰어서 삭힌 마늘이 푹 잠길 정도로 다시 붓는다. 5_10일정도 지난 후에 장물을 따라내어 끓인 뒤 식혀서 다시 마늘에 붓는 과정을 2-3회 반복한다. 6_한달 후 쯤 장물에 마늘이 완전히 삭아 아삭아삭해지면 먹기 시작한다.
cooking point 햇마늘은 껍질을 조금 남겨 놓고 장아찌를 담가야 쉽게 무르지 않는데,좀더 빨리 먹으려면 마늘 껍질을 모두 벗기고 속알맹이만으로 담근다. 장아찌를 다먹고 난 뒤 식촛물은 따로 보관해서 마늘식초로 사용하면 좋다.
오이지무침
필요한 재료 오이지 2개, 다진 마늘·설탕·식초·고운 고춧가루·맛술 1작은술씩, 소금·통깨 약간씩, 다진 파 1큰술, 참기름 ½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_오이지는 노랗게 잘 삭은 것으로 준비해서 송송 얄팍하게 썰어 찬물에 헹궈 짠맛을 뺀다. 2_볼에 마늘과 설탕, 식초, 고운 고춧가루, 맛술, 파,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서 양념을 만든다. 3_짠맛이 빠진 오이지를 면보에 싸서 자근자근 눌러 물기를 꼭 짠다. 4_②의 양념에 물기를 뺀 오이지를 넣어 조물조물 무치고 소금과 통깨를 넣어 맛을 낸다.
cooking point 시중에서 판매하는 오이지는 짠맛이 강해서 양념을 했을 때 맛이 너무 진하고 아삭한 맛이 떨어지기 십상. 오이지를 송송 썰어서 찬물이나 얼음물에 담가 짠맛을 빼면 간도 적당히 빠지고 꼬들꼬들한 맛이 더 좋아진다. | |